파주시는 격년제로 실시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 평가에서 2013~2018년 이어 2020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는 하수도 지방공기업 및 전국 공사·공단·직영기업 249개를 대상으로 기업의 경제성과 공공복리 증진 등 지방공기업의 경영원칙, 경영목표 달성도, 업무의 능률성, 공익성 및 고객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특히, 파주시는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물순환 도시 조성,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3개 분야 24개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파주시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적성면 어유지리 일대 하수도시설을 확충해 하천수질과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20년 이상 된 하수관로를 정비했다. 또한 2018년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하수재이용시설을 준공해 방류수를 공업용수로 재이용함으로써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과 수질오염을 감소시켜 수생태계를 보호하고 친환경 수질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급속히 변화하는 지역 여건에 맞춰 공공하수 처리시설 및 하수관로 정비의 선제적 투자를 통해 안정적 하수처리를 도모하고 친환경 수질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