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스마트 돌봄 체계–인형로봇 집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의 혁신 우수성과 타 자치단체로 확산을 지원하는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파주시는 스마트 돌봄 체계– 인형로봇 집사 사업으로 특별교부세 4,900만 원을 지원받았다.
해당 사업은 저소득 독거어르신 등에게 ‘인형로봇’을 통한 정서지원, 생활관리,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포스트 코로나 이후 비대면 복지서비스로 촘촘한 사회 안전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파주시노인복지관, 파주시치매안심센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통합 돌봄 사업으로 추진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성근 파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역 내 돌봄 취약 어르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본 사업에 참여해 운영에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인형로봇’ 56대를 구입해 2년 동안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