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올해 11월 말까지 일산동구 지역 교통사망사고 발생 3건으로 전년도 동기간 8건 대비 5건(62.5%)이 감소하여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내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올 한 해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사고다발 장소에 대한 세밀한 현장점검을 통해 횡단보도 이설, 발광형 표지판 설치 등 다양한 시설 개선을 이행하였고, 유관기관과 협업, 관내 이륜차 법규위반 단속 및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교통사고에 취약한 노인, 어린이 등 대상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한 결과 노인 교통사망 사고는 전년도 대비 83% 감소,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제로의 성과를 거두었다.
일산동부경찰의 교통사망사고 제로화 노력은 내년에도 계속된다.
먼저 연말연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음주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비접촉식 음주단속을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 4월부터 전면 시행 예정인 안전속도 5030 정책(도심부 제한속도 50km/h, 보행 위주 도로 30km/h로 조정)에 대한 시설 개선 및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임병호 일산동부경찰서장은 “교통사망사고 감소 1위는 경찰,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이루어진 성과로, 앞으로도 우리 경찰은 주민과 함께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