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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1군단장에 안병석 중장 취임


육군 제1군단은 7일 오후 군단사령부에서 안준석 지상작전사령관(대장) 주관으로 제53․54대 군단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외부인사 초청 없이 부대 자체 행사로 진행됐다.
 제54대 군단장으로 안병석 육군 중장이 취임하였으며, 황대일 전 군단장은 군수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취임한 안병석 군단장은 육사 45기로 7군단 작전참모, 9보병사단장, 육본 정보작전참모부장 등을 역임한 작전분야 전문가로 수도권 북방 안보 요충지를 책임지고 있는 1군단장으로서 최적임자로 평가된다.
 신임 안병석 군단장은 취임사에서 “언제 어디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적을 압도하며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강한 부대, 군인정신과 명예심이 충일하며 군 기강이 확립된 반듯한 부대, 인간적 유대관계와 선한 영향력으로 자발적 복종이 이루어지는 사람향기가 넘치는 1군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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