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독과점 상황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경기도 공공배달 앱 ‘배달특급’이 1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파주시는 자체적으로 배달특급 출시 기념 쿠폰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
1차는 12월 1일부터 13일까지, 2차는 12월 14일부터 27일까지 파주페이 결제 횟수와 누적 결제금액 상위 회원 순으로 1등 20만원(10명), 2등 10만원(30명), 3등 5만원(50명), 4등 1만원(100명), 5등 5천원(300명)의 쿠폰을 1차와 2차에 걸쳐 각각 지급한다.
또한, 지역화폐를 이용할 수 있는 파주시 고등학생(2002년~2004년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간은 12월 1일부터 27일까지며 파주페이로 1회 이상 결제 시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1등 노트북(1명), 2등 갤럭시 탭(5명), 3등 에어팟 프로(10명)를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확인하면 된다.
배달특급은 민간 앱 대비 대폭 낮은 수수료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고 지역화폐의 온라인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 혜택 또한 챙겨,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공공배달 앱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공공배달 앱은 지방자치단체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좋은 공공정책이라고 생각하며 소비자와 판매자가 모두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공공배달 앱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 지역화폐는 충전 시 10%의 추가 적립의 혜택이 있다. 추가로 지역화폐 사용으로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차원으로 배달특급 내에서 지역화폐 결재 시 5% 캐시백 적립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때문에 지역 화폐 사용으로 소상공인 및 소비자 모두 혜택을 받게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