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21년 운정호수공원 유비파크에 제4호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유비파크가 소취호수에 인접해 있어 기존의 유아숲체험원과는 달리 숲 생태계와 수생태계 교육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유비파크의 EBS와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문화체험공간인 뚝딱하우스를 활용해 유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유아숲체험원 조성에는 1억 4천 6백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숲속교실과 같은 학습시설, 밧줄놀이터, 균형 잡기 등 모험놀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유아들이 다양한 숲 놀이를 하며 기초체력을 증진시키고 자연을 탐구하며 소중히 여기는 전인적 성장을 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준수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도심에 사는 유아들이 숲 체험을 하면서 환경감수성을 키우고 건강한 신체와 자아를 형성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