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립소나무어린이집이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 주관하는 소방동요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에 열린 제3회 경기북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비대면으로 개최되었으며 각 지역의 44개 팀이 출전해 소방동요 실력을 겨뤘다.
합창 분야로 출전한 고양시립소나무어린이집은‘해결사 119’를 합창했으며 그에 맞는 적절한 소품을 활용하는 등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멜로디가 빠르고 고음 부분이 많은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음정과 절제된 율동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린이들을 지도한 김미선 주임 교사와·김진경·우재희·정민주 교사는“첫 출전에 대상을 받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다같이 즐긴다는 마음으로 연습을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고양소방서 이경호 서장은 “어린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것을 보는 것은 해마다 느끼는 우리들의 큰 행복이다”라며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오랫동안 기억되기를 바라며 대상을 받은 고양시립소나무어린이집과 자문을 도운 우리 직원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