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문화재단, 고양시농업기술센터, 행신2동주민자치위원회 후원으로 (사)월드산타문화예술협회가 오는 23일 및 내달 14일 행신역 광장에서 ‘GO 행신역 산타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열리는 GO 행신역 산타 버스킹은 우리나라 KTX 최북단 행신역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는 남녀노소 산타 버스커들의 자발적 참여와 활동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버스킹 문화를 선보인다.

윤도현, 이소라, 유희열, 노홍철이 출연한 JTBC ‘비긴어게인’이 한국의 버스커가 꿈꾸는 종착역이라면 ‘행신역 산타 버스킹’은 꿈과 끼를 실현하고 발전시켜나가는 드림 버스커들의 출발역.

무엇보다, 행신역 산타 버스커들은 고양시 지역문화예술과 지역경제의 상생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KTX행신역 강릉 출발역 추진, 복합환승센터 건립, KTX전용역사 추진 등 지역사회의 오랜 염원을 담아 10팀이 번갈아 가며 노래한다.

특히, 가와지볍씨 청소년 홍보대사들이 소속된 ‘NEWBAND(뉴밴드)’는 지역사회 발전과 행신역세권 활성화를 바라는 음원을 발굴, ‘GO 행신역 산타 버스킹’ 주제곡 ‘행신역 버스킹’를 선보인다.

지역사회의 기관단체와 문화예술인들도 제3회 고양시 행신문화거리 행복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버스킹 공연에 힘을 보탠다.

1일차(9월23일)에는 가수 유현상, 행주치마퓨전난타, 한국나비예술단 등이 참여하는 ▲매칭공연(오후 1시30분~3시30분), 한국도자재단(찾아가는 도자전시․체험 아카데미/물레체험), 고양시농업기술센터(가와지볍씨), 한국체험학습교육협회(토털공예) 등이 참여하는 ▲전시체험․상생마당(오후 12시~6시)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2일차(10월14일)에는 버스킹 공연에 앞서 KTX행신역-강릉 출발역 추진 및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을 위한 ‘Let's 행신 Go 강릉, 한마음 걷기대회(오전 10시~12시)’가 열리고, 다양한 식전공연과 풍물공연이 버스커의 꿈과 지역사회의 염원을 응원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