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우수급식소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급식소 노하우 공모전’의 수상기관을 지난 10월 선정,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급식소 노하우 공모전’은 우수급식소의 조리실 현장사진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을 통해 조리종사자의 위생의식 고취 및 위생적인 급식실 관리 능력의 질적 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 급식소 조리종사자, 시설 운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급식소 노하우 공모전’에는 고양시 어린이집 33개소가 참여했다.
33개 기관 중 어린이급식소에서 쉽게 놓칠 수 있는 위생 및 안전기준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 개선 할 수 있는 노하우에 중점을 두고 심사한 결과, ‘고양시립초록빛어린이집’이 최우수 사례로 1등상에 선정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고양시립초록빛어린이집’에는 급식소의 효율적인 위생관리를 위한 지원물품 등 부상과 상장을 수여했다.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변기원 센터장은 “2020년 급식소 노하우 공모전을 통해 우수급식소의 조리실 관리 노하우 등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고양시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 및 안전관리 능력이 함께 향상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고양시 관내 어린이급식소의 위생 및 영양 수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급식소 노하우 공모전’은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등록 급식소 조리종사자, 시설 운영자를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실시한 우수급식소 현장참관 투어교육과 함께 진행됐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