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GS리테일 수퍼사업부(대표 정춘호), 고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종운)와 지난 29일 시청 열린회의실에서 자활근로사업의 일환인 사회공헌형 자활 수퍼마켓 ‘GS THE FRESH 고양백석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자립‧자활을 지원하고 있는 고양지역자활센터는 GS리테일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근로능력이 부족한 시민을 대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와 지속적인 훈련의 장을 제공키로 했다.
GS리테일은 점포 가맹비‧보증금‧인테리어비‧발주지원금 등 개설 투자비용을 지원, 입문교육과 영업노하우를 제공하며, 고양지역자활센터는 고양시 저소득 자활근로 시민 약 4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실제 점포 운영을 맡긴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이 상호협동 가치 창출을 통해 사회적 경제 성장의 바람직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사회공헌 일자리 재창출 유도 및 저소득층 경제적 자립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관협력이 뜻을 모았기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었다면서 상생과 협력을 실천해 준 고양지역자활센터와 GS리테일 수퍼사업단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GS리테일 수퍼사업단 정춘호 대표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종운 고양지역자활센터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 내 많은 저소득 주민이 사회 일터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