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은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관내 노인요양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및 마음 나눔 봉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한 해 전체 사망자의 약 20%는 순환기계(심뇌혈관) 원인이며, 해당 질환자는 겨울철에 급증한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시기를 앞두고 심뇌혈관에 대한 어르신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파주소방서는 31일까지 예담요양원 등 관내 8개 요양원을 대상으로 4명의 소방안전강사가 현지 방문하여 응급처치는 물론 코로나19로 지치신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조치요령 ▲혈압 및 혈당 등 건강체크 ▲119생활안전트롯 함께 부르기 ▲겨울철 난방기구 취급 주의사항 ▲화재 시 조치 및 대피 요령 안내 등이다..
김인겸 파주소방서장은 “겨울철을 앞두고 순환기계에 의한 심정지 사망 발생이 증가는 요즘 시기별·대상별 맞춤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에 소외된 계층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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