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백연지구 지적재조사 경계결정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백연지구를 지적재조사 지구로 지정해 추진 중이다.
대상 토지는 군내면 백연리 통일촌마을 일원 496필지(41만7,502.5㎡)며, 의견제출을 통해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반영한 경계조정 사항을 지난 7일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경계를 결정하고 토지소유자에게 경계결정사항을 통지했다.
이의신청은 오는 12월 8일까지 60일간 진행되며, 이의신청이 접수 된 토지는 토지소유자 입회하에 담당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측량팀이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경계를 최종 확정 후 지적공부 및 등기를 정리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면적이 증가된 토지는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감정평가액으로 시에 조정금을 납부하고 감소된 토지는 시에서 조정금을 지급한다.
한편 파주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8개 지구 3,309필지(390만8,573㎡)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