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교통사고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어린이들의 교통 기초질서 준수 및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10월 13일부터 1주일간 문산역사 내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함께해요! 교통안전!’을 주제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우수작품 전시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문산 지역 8개 유치원 11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하였고, 이중 우수작품 20점을 전시하고 있다. 어린이의 시각에서 바라본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 작품들이 보는 어른들조차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일명 민식이법)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어린이들이 먼저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교통안전을 지켜나가겠다는 생각이 어른들을 부끄럽게 만들면서도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게 하고 있다.
배용석 서장은 “문산은 대표적인 도농 복합지역으로 도심지역은 어린이들이 농어촌 지역은 어르신들의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자유로와 37번 국도가 만나는 교통의 요충지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인데, 이번 전시회가 교통안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 전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