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662번길 대화동 행정복지센터 앞의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일부 철거하고 주민의 도로이용 편의를 위해 3지형 교차로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부터 설치되어 있던 화단형 중앙분리대로 인해 대화동 성저마을(6,7,10,12,14통)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300m 전방 문촌로사거리에서 유턴하여 돌아와야 했으며 특히, 본 지역은 우체국과 행정복지센터 등 행정업무를 위한 시설이 밀집되어 있음에도 좌회전 가능 구간이 없어 버스노선 개편이 어려운 등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일산서부경찰서는 2019년 하반기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도로이용 편의를 위해 교차로 신설이 필요하다고 결정하고 고양시 철도교통과와 협업하여 약 1개월간 공사 후 2020년 9월 16일 신설 교차로를 개통하게 됐다.
박기태 일산서부경찰서장은“도로이용은 차량 위주에서 보행자 위주로 변화되고 있으며, 특히 차량의 속도보다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도로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