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첨단 소재·부품 우수 기업들의 유망기술 소개
제조산업 관련 3개 전시회 동시 개최
해외바이어 초청 및 최신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지원제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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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 산업 전문전시회 ‘2017 글로벌소재부품산업대전(이하 IMAC 2017)’이 13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국내 소재?부품 산업의 성장과 함께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국내 최대 전시장인 킨텍스와 총 350여회 이상의 산업전을 개최해 온 (주)경연전람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한국세라믹기술원,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천산업진흥재단이 후원한다.
‘IMAC 2017’에는 부품(전자/전기, 기계, 자동차), 소재(화학, 세라믹, 금속) 관련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최신 기술을 선보이며 정보 교류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올해 전시에서는 중국과 일본에서 참가하는 해외 참가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처음 한국 전시회에 참가하는 일본기업 ‘Infinity Enterprises, Inc’는 친환경 식물성 세정제 전문기업으로 모든 부품에 사용되는 혁신적 부품 박리시스템을 선보이며, 중국 자계시 소재 업체인 ’Cixi Zhenxing Mechanism Industrial Co., Ltd.‘는 원통형 롤러 베어링, 대형 테이퍼 롤러 베어링 등 다양한 자사제품을 한국 제조업 종사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매년 유관전시와의 동기간 개최로 시너지효과를 높여 온 'IMAC 2017'은 올해, 로봇산업전문전 ‘로보월드(ROBOT WORLD)', 모바일전문전 ’글로벌모바일비전(Global Mobile Vision)'과 동기간 개최되어 개막 첫날부터 제조업?IT 관련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다.
‘IMAC 2017' 사무국은 참가기업들의 수요에 맞춰 미국,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6개국으로부터 바이어를 초청하여 참가업체와의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은 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해 세계각지에서 엄선된 구매력 있는 바이어로 참가기업들이 해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IMAC 2017 현장에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로의 수출판로 개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더불어 전시회와 동시에 해당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 보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전시회 첫날인 13일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소재?부품 관련 산업군에 다방면으로 적용될 수 있는 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 두 기관은 정보제공에서 더 나아가 1:1 상담회를 별도로 운영하여 기업들이 기술관련 애로사항을 쉽게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는 정부 출연기관을 연사로 초청하여 표준과학?기계?전기/전자?화학 등 소재부품과 관련된 응용기술 및 제조기술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시회 둘째날인 14일엔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이 융복합센서 관련 부품소재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며, 셋째날인 15일엔 참가업체 (주)알파글로벌이 전자 반도체 제조 산업 적용장비와 기술에 대해 세미나를 개최해 관람객에게 최신 기술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IMAC 2017‘ 행사 주최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참여기업들이 소재?부품산업 분야의 바이어를 만나 국내?외적으로 새로운 시장과 수출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참관객들은 해당 시장의 혁신적 기술,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산업의 전문가들인 참가업체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 전시회는 소재?부품산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IMAC 2017’ 홈페이지(www.imac21.co.kr) 또는 전시사무국(031-995-873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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