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주택관리의 자율적 관리기능 강화와 입주자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실시한 ‘2020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사업’ 결과, 최우수 관리단지에 일산동 후곡마을7단지 동성아파트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그 외 우수관리단지에는 식사동 소재 위시티 일산자이주상복합, 대화동 소재 대화마을5,6단지 일신건영휴먼빌, 주엽동 소재 강선마을17단지 동성아파트 등 3개 단지를 선정했다.
시는 주택법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500세대 미만, 500세대~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등 4개 분야에 대해 배점표에 의한 1차 평가,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한 2차 평가를 실시했다.
올해 최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후곡마을7단지 동성아파트는 전반적으로 투명한 관리업무 공개와 부녀회를 중심으로 한 단지 내 주민활동 및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 등 공동체 활동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그 외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일산자이주상복합아파트는 커뮤니티센터 무인운영시스템과 위탁관리사 관리비절감대회 최우수상 수상, 대화마을5,6단지 일신건영휴먼빌아파트는 단지 내 작은 도서관 운영과 모범사원 포상, 강선마을17단지 동성아파트는 코로나19 대응매뉴얼 마련 등의 우수사례가 돋보였다.
시는 높은 점수를 받은 후곡마을17단지, 일산자이주상복합 등 2개 단지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탄현동 두산위브더제니스가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서 최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바와 같이 올해도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