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에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제작한 마스크 360매, 일회용마스크 3,000매,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 하동평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마스크와 성금은 2032년 서울 평양 공동올림픽 개최기원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것으로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지급할 예정이다.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는 올바른 마스크 쓰기 범시민 거리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3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예방수칙 준수 홍보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눔에 참여한 하동평 회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의 감염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는 고양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등 맡은 바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정성 들여 직접 제작한 마스크를 전달해 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에 감사를 드리며, 고양시도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