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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사업비 100억원 확보

舊파주등기소·법원 이전부지 활용, 2021년 행안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선정



파주시는 2021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접경지역 신규사업에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건립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00억 원(국비 80, 시비 20)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파주등기소·법원이 운정신도시 이전에 따른 금촌 구도심 공동화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접경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에 신규사업 지원을 신청했다.

접경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은 문화·복지 등 혜택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접경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적 특성을 살려, 문화·체육·복지시설 및 군장병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는 행정안전부의 주요사업이다.

시는 3월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주민과 군장병을 대상으로 입주시설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파주등기소·법원 부지매입을 위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을 수차례 방문 및 설득한 노력 끝에 지난 6월 부지매입을 완료했으며 7월 행정안전부 현장심사를 거쳐 이번 신규사업에 선정됐다.

총 사업비 262억 원을 투입해 기존건물 1개 층을 수직증축, 리모델링하고 별동으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커뮤니티센터와 부설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1년 건축설계를 시작으로 2022년 착공해 2023년 준공 및 개관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접경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그간 복지·문화에서 소외됐던 주민들과 군인들의 커뮤니티 공간 조성과 더불어 침체됐던 구도심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모두 이룰 수 있는 상생의 사업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구경찰서 부지 청사건립 계획 등 금촌 지역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공동화 방지를 통해 금촌 구도심을 새롭게 리모델링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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