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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9월 1일부터 행신역에 고양안심무인택배함 설치·운영

풍산역, 주교동·화전동 행정복지센터, 화정·식사·대화도서관, 여성회관 등 총 23곳
    

고양시는 택배기사 사칭 범죄예방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1인 가구 및 일반주택의 택배 수령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91일부터 행신역에 고양안심무인택배 함을 추가 설치해 신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양안심무인택배 함은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지역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에 고양종합터미널 등 22개소에 설치 운영해왔다.

시는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등 택배 대리수령 취약지역에 고양안심무인택배함의 추가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올해 6월부터 11개소에 추가 설치해 확대 운영했다. 11개소는 풍산역, 주교동·화전동 행정복지센터, 화정·식사·대화 도서관, 고양시 여성회관, 정발산동 경기도행복마을관리소, 백석17블럭 경로당, 주교동 제4경로당, 원당역 2번 출구 버스정류장이다.

91일자로 행신역 1번 출구 앞에 신규 설치하며 고양안심무인택배한은 총 23개소를 운영하게 됐다.

더불어, 현대H, NS, 11번가, GS SHOP 홈페이지의 주문서 작성 페이지에 택배 함 주소록을 등록해 온라인쇼핑몰 이용자들에게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고객센터(1899-4711)를 통해 각종 문의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설치 요구지역과 이용사항 등을 꾸준히 모니터링하여 고양안심무인택배 함 추가설치 운영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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