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성회관은 9월부터 11월까지 시민들을 위한 강좌들을 온라인으로 서비스하는 로드맵을 구상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9월에는 최신 유행하는 유튜버가 되는 강좌인 ‘나도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화상회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수강생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강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법’을 교육하고, 온라인 강의가 가능한 강사들을 통해 10월에는 ‘원어민 팝송영어’, ‘브런치빵 만들기’ 등 인기강좌 패키지를 맞춤형 온라인 강좌로 개설할 예정이다.
11월에는 4차 산업시대에 대응하는 ‘인터넷 쇼핑몰 마케팅 비법’도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개설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든 온라인 강좌는 원하는 시민들에게 무료(재료비 본인부담)로 지원된다. 수강은 고양시 여성회관 홈페이지(wcenter.goyang.go.kr)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언택트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온라인 강좌들을 추가 발굴해서 당당한 여성들의 삶과 역량강화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회관은 현재 심각한 코로나19 위기상황과 더불어 여성회관의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다양한 소양·취미·건강 강좌들, 자격증 및 취·창업 직업실무 관련 대면강좌들을 전면 중단·연기한 상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