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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코로나19 확진 시민 7명 발생

8?15 광복절집회 참석자 2명·서울역 인근 스타벅스 방문자 1명 등



고양시는 25일 코로나19에 확진된 고양시민이 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거주하는 207번 확진자는 계양구 81번 확진자와 같은 직장동료로,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24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덕양구 주교동에 거주하는 208번 확진자와 지축동에 거주하는 209번 확진자는 815 광복절집회에 참석한 이력이 있다. 208번 확진자는 발열이 있어 24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209번 확진자는 23일 발열과 기침 등이 있었고, 2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25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덕양구 행신동에 거주하는 210번 확진자와 211번 확진자는 고양시 204번 확진자의 접촉자(지인 및 가족). 24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25일 양성판정 받았다.

덕양구 성사동에 거주하는 212번 확진자는 지난 22일부터 인후통과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이 있어 24일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25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덕양구 행신동에 거주하는 213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서울역 인근 스타벅스에 방문한 이력이 있다. 지난 24일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5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들의 가족에 대해서는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25일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시민은 213(국내감염 181, 해외감염 32)이 됐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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