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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양산쓰기 생활화 캠페인’ 전개

양산쓰기 생활화로 ‘폭염피해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둘 다 이뤄요!
 
19일부터 3
일간 화정역광장·일산·문화공원·주엽역 앞 광장 등 주요광장서 양산과 마스크 등 시민에게 배부

    

고양시는 역대 최장 장마 이후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피해 예방과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병행할 수 있는 양산쓰기 생활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공무원을 비롯한 자율방재단, 시민안전지킴이 등 50여명과 함께 화정역 광장, 일산 문화공원, 주엽역 앞 광장 등 주요 광장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양산쓰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3일에 걸쳐 양산 600개와 마스크 1,000여 장을 캠페인홍보지와 함께 광장을 통행하는 시민에게 나눠주며 양산쓰기의 폭염피해 예방효과를 알리고 올바른 마스크 쓰는 방법 등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양산을 쓰는 것만으로도 체감온도를 10, 주변 온도는 7정도 낮춰주고 자외선차단, 피부질환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폭염 대응책으로는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타인과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요구되고, 여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안전성 확보가 어느 때보다도 요구되고 있는 상황으로, 시는 시민들이 양산을 씀으로서 자연스럽게 거리를 유지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양산쓰기 생활화 캠페인과 동시에 수도권 감역확산 방지를 위한 올바른 마스크쓰기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폭염과 코로나19 확산까지 겹치며 이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가 중요하여 이를 이끌어내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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