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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 타당성 분석 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전문가 의견 수렴

고양시 명품 관광브랜드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 연구 마무리 위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 수렴


고양시는 지난 7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한강하구 생태, 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타당성조사 및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연구용역 마무리를 위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정봉식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고양시의회 의원들과 한강유역환경청, 경기관광공사 등 전문 기관과 10개 부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토론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생태 보존과 현명한 활용 측면이 균형 있게 담기기 바라며 교육 목적의 공간 외에 주민과 가깝고 편안한 공간조성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조성하는 대체습지의 경우 내셔널 트러스트와 같은 시민들이 1평식 기부하는 방식도 좋을 것이라 말했다.

이날 참석한 생태, 관광 분야별 전문가 및 고양시의회 의원들은 대부분 생태와 역사, 관광 중 생태를 최우선으로 다룰 것, 체험 프로그램에 AR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할 것, 고양의 역사와 스토리를 담아 구간별 차별화 전략을 둘 것,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고려할 것 등을 제안했다.

PGA 에코 다양성 연구소 한동욱 소장은 한강하구의 생태계를 먼저 이해하고 맥락에 맞는 생태적 환경 조성과 시민단체, 어촌계, 농업인 등 커뮤니티 베이스의 시설 설계가 요구 된다.”고 제안했다.

한편, ‘한강하구 생태, 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 타당성 및 설계는 지난해 11월 착수보고하고 학술, 기술, 건축 3개 분야 용역을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문화재청,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기관에의 인허가 과정을 남겨두고 있다. 전체 사업 준공은 202212월 예정이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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