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능산·용미·운천지구 802필지(53만2584㎡)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지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적재조사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해 11월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현장 방문 등의 노력을 통해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총수의 2/3이상과 토지면적의 2/3이상 동의서를 받아 6월 22일 경기도에 지구지정 신청하고 지난 4일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지정을 고시했다.
현재 토지이용 현황과 건축물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측량수행자로 선정된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지적재조사측량을 진행하고 있다.
측량이 완료되면 현장 경계대로 임시경계점을 설치하고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 토지소유자와 경계설정합의를 통해 파주시 경계결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경계를 확정해 2021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