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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호우 경보 지속돼 비상 대응체제 유지

현재까지 집중호우에 따른 큰 피해는 없어
만일의 사태 대비해 부서별, 읍면동별 대응체제 구축

   


파주시는 82일 이후 호우 경보가 연일 지속됨에 따라 5일 대책회의를 통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비상 대응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김회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부서별 국·과장, ··동장(화상회의) 등이 참석해 지역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부서별 대응책을 점검하며 집중호우에 대비했다.

5일 오전 8시 기준 파주 지역은 호우 경보 상태로 4일 오후에는 강풍예비특보(5일 밤)가 내려졌다. 731일부터 85일 오전 8시까지 파주 지역의 평균 강수량은 246.9mm이며, 적성면에 304.5mm의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수도권에는 많은 비가 내려 하천과 저수지 범람, 산사태, 축대 붕괴, 농경지·저지대·지하차도 침수 등 호우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앞으로 파주 지역에는 5일 오전부터 7일까지 50~2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시는 731일부터 84일까지 도로침수 8주택침수 6하수역류 및 맨홀파손 37신호등 피해 6수목 전도 8공원시설 피해 5펌프장 피해 1기타 2건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총 73건 접수됐고 100% 처리를 완료했다.

또한 파주시는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의 통제 기준을 준수하고 하천의 흐름을 저해하는 각종 자재, 시설 등을 제거 및 정리하며 현장관리를 철저히 해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김회광 파주시 부시장은 현재까지 파주 지역에 집중 호우로 인한 큰 피해는 없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부서별, ··동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대비하고 있다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집중 호우에 대비하고 있으니 시민 분들도 기상 특보에 따른 국민 행동요령을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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