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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집으로 오는 길 50년’ 해마루촌 이야기 글쓰기 과정 실시

3일 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


파주시는 집으로 오는 길 50프로그램을 3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파주, 평화, 일상을 출판하다라는 주제로 교육부 공모사업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번 집으로 오는 길 50프로그램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사업으로 추진 중인 6개의 평생학습 사업 중 하나다.

DMZ 민통선 해마루촌 실향민들이 전쟁과 평화, 한반도 속의 해마루촌 역사 이야기를 집으로 돌아오는 데 50년이 걸린 이야기로 출판할 수 있도록 글쓰기 과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해마루촌 거주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83일부터 11월까지 총 11회의 교육이 진행되며 주민의 삶을 인터뷰하고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울 예정이다.

전현정 파주시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한 공간에서 적정 인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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