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3일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거주하는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입국해 당일 킨텍스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음성결과를 받았다. 검사 후 시청버스를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하고 가족과 분리하여 28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격리기간 중 지난 17일 오한 등 증상이 있어 22일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다시 받았고 23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일산동구보건소는 A씨의 가족 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일산동구보건소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격리병동에 이송하고 자택 등 주변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23일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시민은 84명이 됐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