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 간 파주소방서 구조대원 33명은 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승강기 구조 및 작동원리 ▲기종별 제동방법 및 수동개폐 요령 ▲승강기 갇힘 발생 시 비상복구 및 구출요령 ▲구조 장비를 활용한 훈련 등 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특별훈련 과정으로 진행됐다.
최근 3년간 파주 관내 승강기 구조건수는 ▲2017년 192건 ▲2018년 224건 ▲2019년 242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운정신도시의 개발과 인구 유입으로 운정 관내의 승강기 관련 구조출동이 꾸준히 증가하는 바, 사고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구조대원들의 전문성이 한층 더 요구되는 상황이다.
파주소방서 관계자는 “정전 및 고장으로 건물 내 승강기가 정지한 경우 강제로 개방하지 말고, 인터폰을 통해 관리실에 알리거나, 119에 신고 후 구조대가 올 때까지 침착하게 대기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하였다.
김인겸 파주소방서장은 “승강기 업체마다 구조가 상이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사진>파주소방서 인명구조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