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3호선 지축역에 고양시 제7호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무인 자동화 도서관시스템으로, 365일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이다.
스마트도서관에는 신간 및 인기도서로 구성된 500여권의 다양한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고양시도서관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2권에 한해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시는 2016년 화정역을 시작으로 대화역, 고양시청, 일산역, 주엽역, 삼송역, 지축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이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도서관 개관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스마트도서관 확충을 통해 안심하고 도서를 빌려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