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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영농친화적 운영으로 “호평”

음식물류 폐기물 250톤, 축산분뇨 10톤 처리...최종 부산물은 퇴비로 재생산


고양시 음식물류 폐기물 시설인 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이 관내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201457일 준공됐으며, 1일 처리규모는 260톤으로서 음식물류 폐기물 250톤과 축산분뇨 10톤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시설은 고양시 음식물류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는 물론 2020717일 고양축협과 협약을 맺어 축산농가에서 발생되는 잉여분의 축산분뇨를 톤당 2만 원의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처리하고 있다.

특히 하절기 축산농가 주변의 악취발생을 최소화하고 질병예방 및 위생관리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한 후 생성되는 최종 부산물(110)은 전량 고품질의 퇴비로 재생산돼 관내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기피시설을 영농친화적으로 운영해 축산분뇨처리와 비료무상공급 신청이 해마다 늘어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타 지자체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선진 시설로 평가받아 견학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시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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