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학교 방역시스템 점검 및 원격-대면 수업의 안정적인 정착 방안 마련을 위해 학교(원)장 통합 화상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파주 관내 공립유치원 원장을 비롯하여 초・중・고・특수학교의 교장 총 10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형수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파주 관내 모든 학교, 유치원의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피로 누적으로 학교 방역에 소홀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학교 내외의 방역 현황을 두루 살피기 바란다’며 당부를 전했다.
학교의 온라인 시스템이 갖추어지기 전에 급하게 시작된 원격수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원격-대면 수업 디자인 역량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교사의 수업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으로 ▲ 원격-등교 배움중심수업 디자인 사례 나눔 ▲ 수업디자인씽킹 실습 연수 ▲ 원격-등교 배움중심수업 디자인 동아리 운영 등이 안내되었다. 다음으로 파주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실시되었던 '2020 파주교육지원청 상반기 교육활동 지원 인식 조사'결과를 학교(원)장과 공유하며,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한 수업 및 방역 지원, 미래학교시스템 구축, 꿈의 대학, 꿈의 학교 운영 지원 등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주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의 장기화로 배움 및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이 없도록’당부하였고, ‘경기 미래교육 비전에 따라, 온라인 학습망을 갖춘 교육 환경이 속히 갖추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