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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소방서, 성석동 빌라화재···

민간인 초기 화재진화 힘써

일산소방서는 지난 712일 일산동구 성석동 소재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를 민간인의 소방시설(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로 피해를 크게 저감했다고 밝혔다.

이 날 화재는 빌라 외부에서 발생되었으며 당시 화재현장 인근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김호건(,40)씨는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즉시 119에신고 후 근처에 비치되어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적극적으로 초기대응에 임하여 화재 확대 방지와 인명·재산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했다.

이에 소방서는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한 신고와 연소확대 방지 등 초기 소화활동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해 표창을 수상하기로 했다.

박용호 일산소방서장은 이번 사례와 같이 화재초기에 소화기는 대단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 각 가정마다 또는 유동인구가 많은 건축물에는 꼭 소화기 비치를 당부드린다며 또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으나 신속한 초기소화로 더 큰 피해를 막아준 유공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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