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서장 송병선)는 6일 오전, 일산서구 송포동 소재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 보행 보조기구에 야광반사지를 부착하고, 야광팔찌를 배부 하는 등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쳤다.
이는 인도가 설치되지 않는 좁은 시골도로 갓길을 노인들이 야간에 보행하는 사례가 종종 목격됨에 따라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층 노인을 대상으로 야광반사지를 제공했다.
배부한 야광반사지와 야광팔찌는 착용이 편리하고 일몰 후 100m 앞에서도 팔찌를 구별해 낼 수 있을 만큼 시인성이 좋아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행 보조기구의 차도통행 사고사례 및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설명하며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야광팔찌와 반사지를 전달받은 할머니(85세)는“번쩍번쩍하는 게 보석 같다. 다리가 아파 유모차를 밀고 다니는데 꼭 달고 다니겠다.”고 말했다.
유태천 교통관리계장은“밤이 길어지는 가을철, 지속적으로 야광반사지 부착을 통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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