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을 위해 ‘고양 희망알바 6000’ 참여자를 오는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모집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7월 시작 예정인 행정안전부 ‘희망일자리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선제적으로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시는 ‘고양 희망알바 6000’을 통해 단기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최소한의 생활안정과 지속적인 고용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모집인원은 2,550명으로, 주요사업은 △드림(Dream) 하천 조성(800명) △공공(사회복지, 체육 등) 시설방역 및 업무지원(500명) △우리동네 해결사(1,200명) △가로수 코드화 사업(50명) 등이다.
참여대상은 고양시민으로서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기준중위소득 65% 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폐업 등을 경험하거나 생계지원이 필요한 휴업‧무급휴직자 등이다.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 모집공고일 현재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등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양시민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고양 희망알바 6000’접수 시스템에 신청 등록 후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희망사업별 담당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7월 15일부터 2~4개월 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 및 고용상황이 악화돼 실직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에 시행되는 고양 희망알바 6000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및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