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11일 구조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대응 감염방지교육 및 상반기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파주병원 박재욱 응급의학과장을 초빙하여 코로나19에 따른 환자 접촉 시 대응 및 사후관리 방법과 구조구급대원들의 감염방지 교육을 위주로 진행하였으며, 각 사례발표를 통한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에 앞서 지난 1분기 중증환자의 소생과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하여 세이버 대상자로 선발된 구급대원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는데, 구급대원 중 21명이 대상자로 선발되어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세이버란, 하트세이버(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을 통해 소생), 브레인 세이버(급성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평가 및 이송하여 후유증 최소화), 트라우마 세이버(중증외상 환자에 대한 적정한 처치로 생명유지에 기여)로 분류되며, 매 분기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평가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결정한다.
김인겸 파주소방서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대응활동으로 지친 구조구급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세이버로서 자부심을 갖고 시민의 안전 파수꾼으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