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일부터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기본설계에 착수했으며,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6월 한 달간 지역주민, 시민자문단, 문체부 컨설팅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 5월 15일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신축 설계공모에 당선작과 입상작 5건을 발표했다. 설계공모 당선작은 ㈜이집건축사사무소의 ‘마당을 품은 복합문화 도서관’으로 친근한 이웃집처럼 가지런한 마당을 품고 있는 일상적 삶의 공간을 콘셉트로 한 작품이다.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은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가진 복합시설로 사업비 총 75억6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광탄면 신산리 199번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천8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2021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며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면 교육문화시설이 없는 광탄면에 문화와 소통의 중심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파주시는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신축 설계공모 당선작, 입상작, 입선작 등 10점을 5월 25~31일 시청에서 전시했고, 6월 1일부터는 실제 도서관이 건립될 지역인 광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설계 당선작을 전시하고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