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소방대원의 생생한 체험담과 애환을 담은

일산소방서,‘내 생애 가장 아찔했던 순간’출간

   

일산소방서가 소방대원들의 생생한 체험담과 애환을 담은 수필집인내 생애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내 생애 가장 아찔했던 순간수필집은 일산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 또는 구조·구급 등 현장활동을 하며 겪은 잊지 못할 순간들에 대한 경험담을 모은 책이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4년 고양터미널 화재 때 긴박했던 인명구조 경험담을 그려낸 하한용 소방대원의엘리베이터의 공포를 비롯, 97개의 에피소드와 함께 일산에서 화재진압 중에 순직한 소방대원 3명의 순직보고서가 실려 있다.

일산소방서는 도서를 전국소방본부 및 소방관서와 도서관 등에 보급하여 소방대원들의 애환과 희생정신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은시민의 안전 확보라는 영웅적 업적의 이면에는 언제나 소방대원들의아찔한 순간이 그림자처럼 따라 다닌다일선에서 활동한 수많은 대원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다른 후임대원들의 현장 활동에 있어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