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서장 김성희)는 8월 29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아동ㆍ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청소년 콘텐츠 공모전 ‘꿈을 담다’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청소년육성회 일산지구회’와 ‘일산아지매’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가출ㆍ청소년 비행 등 아동ㆍ청소년 범죄예방 관련 주제로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3일까지 공모해 ?UCC ?그림 ?슬로건 3개 분야에 총 67개 작품이 공모에 참가하여, 8월 4일 미술?캘리크라피?청소년 상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상 4작, 우수상 6작, 입선 11작을 선정했다.
? UCC 분야는, 주엽고 조연익, 전대호, 김도현 학생 공동출품 작품이 우수상 ?그림 분야는, 문화초 김윤아, 화정고 고유빈 학생이 최우수상 ?슬로건 분야는 백신초 최수지, 무원고 김채연 학생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그림과 슬로건 두 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문화초 김윤아 학생은 “학교폭력에 힘들어하는 친구가 한명도 없이 모든 친구들이 즐겁게 지낼 수 있는 학교를 꿈꾸며 참가하게 됐다”며 “공모전 준비를 하며 또래 친구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작과 입상작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참가 기념품과 봉사시간이 부여될 예정이며, 특히 우수작 수상자는 일산동부경찰서장 상장과, 평소 청소년들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청소년육성회 일산지구회와 일산아지매(지역네이버맘카페)에서 준비한 상금도 수여됐다.
우수작품은 향후 아동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전시할 예정이며, 각종 범죄예방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