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경기, 강원 북부지역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건수 증가 및 봄철 영농활동의 본격화로 인해 돼지 사육 농장으로 전파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말 없이 농장단위 소독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2020. 3. 16일 기준, 야생멧돼지 378건 양성)
현재 경기 파주·연천, 강원 철원·화천 등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관내 전 양돈농장에 울타리 설치를 지원하고, 야생멧돼지 기피제, 생석회를 공급했다.
또한 농장 입구에 생석회 살포와 방역차량 6대를 동원해 농장 소독, AI 발생 예방을 위해 매일 철저하게 소독을 하고 있으며, 농장 내 손씻기,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방역수칙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농장 출입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양돈농장 앞 통제초소 3개소를 운영하여 소독 미실시 차량이 농장 내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 방역부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해서는 농장주와 시민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며 △농장 출입 시 의무 소독 실시 △농장 내 장화갈아신기 △주2회 일제 소독 실시를 통해 질병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