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프런티어 FC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는 통합 축구 대회 ‘2026 K리그 PlayOne Cup’에 처음 출전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하나금융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0월 16일 (금)부터 18일 (일)까지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축구센터 제1~3축구장에서 열린다. 발달장애인 스페셜 선수와 비장애인 아마추어 파트너 선수가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르며, 파주는 B그룹에 속해 첫 대회에 나선다.
파주는 이은길 감독의 지도 아래 선수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호흡을 맞추는 데 중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해 왔다. 이 감독은 10년간 특수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성인 발달장애인의 복지를 위해 더메이크사회적협동조합 파주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페셜 선수와 파트너 선수가 각자의 강점을 살리고 서로를 도우며 함께 뛸 수 있도록 팀을 이끌고 있다.
준비 과정에는 파주 프로 선수들도 힘을 보탰다. 김민성, 서정현, 전유상, 최상윤이 각각 훈련에 참여해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과 함께 공을 차고,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했다. 참가 선수들은 프로 선수들과 직접 호흡하며 축구를 배우고, 파주의 구성원으로서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 13일 (화) 오후 6시 30분 파주 NFC 통일구장에서 진행된 마지막 훈련에는 황보관 단장이 방문했다. 황보관 단장은 첫 출전을 준비해 온 선수들과 지도진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대회에서의 도전을 응원했다.
이은길 감독은 “훈련을 거듭하며 선수들이 서로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함께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첫 대회에서 준비한 것을 자신 있게 보여주고, 서로를 도우며 함께 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 황보관 단장은 “이번 대회는 파주의 이름으로 모인 선수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하나의 팀으로 성장하는 뜻깊은 도전이다. 앞으로도 축구를 통해 다양한 지역 구성원이 교류하고 함께할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주 PlayOne Cup 선수단은 10월 16일 (금) 제천축구센터로 출발해 사흘간의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그동안 훈련을 통해 다져온 호흡을 바탕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첫 대회에 나설 예정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