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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일생일대 프로젝트’ 2026년 교육과정 마무리

2026-09-16 09:50 | 입력 : G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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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 대학 연계 평생학습 모델로 성공적 자리매김

파주시는 대학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시민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일생일대 프로젝트’의 2026년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일생일대 프로젝트’는 하나의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와 하나의 대학을 1대1로 연계해 지역 주민의 학습 수요에 맞는 대학의 전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경기도 최초의 대학 연계 평생학습 사업이다. 시민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생활권 가까이에서 대학 교수진의 수준 높은 강의를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파주시는 지난해 5개 지역에서 시작한 사업을 올해 8개 읍면동과 8개 대학으로 확대했다. 올해 참여 대학은 이화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동국대학교, 서강대학교, 아주대학교,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로, 각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운정5동은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부모교육과 인문·생활 분야를 아우르는 ‘슬기로운 부모생활’을 운영했으며, 탄현면은 명지대학교와 ‘탄현에 인문학 꽃이 피었습니다’를 통해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탄현면 과정은 인공지능(AI)과 인간, 영화와 인간관계, 소통, 향기 치료 등 일상과 인문학을 연결한 10회 과정으로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월롱면은 동국대학교와 ‘인문·문화 배움 과정’을 통해 생활 속 건강, 전통 민화, 인문학, 이미지 자문·상담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했다. 문산읍은 서강대학교와 함께 첨단산업, 경제, 심리, 법률, 인공지능(AI) 등 폭넓은 분야의 대학 강의를 지역 주민에게 선보였다.
금촌1동은 아주대학교와 함께 마음 관리, 도시 이야기, 문화예술, 지도력, 심리학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운영했으며, 운정6동은 연세대학교와 ‘연세 인생학교’를 열어 인공지능(AI) 시대의 철학과 교육, 생명과학 등 대학의 전문 콘텐츠를 시민과 공유했다. 운정2동은 서울대학교와 함께 인문·사회·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교수진 강의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마지막 과정인 금촌2동-한국외국어대학교의 ‘세계의 오늘을 이해하다’는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영국, 튀르키예, 스페인, 중남미, 아프리카, 북유럽, 아랍 등 세계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사회를 살펴보는 세계 인문 강좌로 진행됐다. 지난 4월 시작해 9월 11일 아랍 문화 강의를 끝으로 수료하면서 올해 ‘일생일대 프로젝트’의 모든 교육과정을 마쳤다.
올해 ‘일생일대 프로젝트’는 대학의 교육 자원을 단순히 지역에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별 학습 수요와 대학별 강점을 연결한 생활권 중심의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대학 교수진이 직접 참여하는 전문성 있는 교육을 시민에게 직접 제공해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기반을 넓혔다.
파주시는 올해 운영 결과와 시민 만족도, 읍면동 및 참여 대학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는 지역별 특성과 학습 수요를 더욱 세밀하게 반영하고, 대학별 강점 분야를 활용한 특화 교육과정을 확대해 ‘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대학’이라는 ‘일생일대 프로젝트’의 정체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지숙 평생교육과장은 “일생일대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멀리 대학을 찾아가지 않아도 우리 동네에서 대학 교수진의 수준 높은 강의를 만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역을 연결한 사업”이라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배움이 일상 가까이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파주만의 대학 연계 평생학습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손성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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