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DMZ 내에 위치한 군내초등학교와 대성동초등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DMZ 내 학교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마련되었으며, 해당 지역은 119 신고 후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일반 지역에 비해 응급의료 접근성이 낮은 편이다. 이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 있는 교직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좌우할 수 있다.
공사는 이러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평화관광팀 소속 1급 응급구조사 직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담당 직원은 대한심폐소생협회 KBLS(Korean Basic Life Support) 및 KALS(Korean Advanced Life Support) 강사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 안전 확인 및 초기 대응 ▲119 신고 요령 및 응급의료체계 이용 방법 ▲심정지 환자 발견 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 ▲출혈·골절·화상 등 기본 응급처치 등이다.
특히 교육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가슴압박, 인공호흡, AED 패드 부착 및 작동 절차 등을 직접 실습했다. 또한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생 응급환자 사례를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해 실제 상황에서 교직원이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공사 관계자는 “DMZ 내 학교는 119 신고 이후 구급대가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응급상황 발생 직후 현장에 있는 교직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별 응급의료 접근성과 안전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민과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