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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환경센터 ‘에코온’, 가족·청소년과 함께하는 기후문화축제 ‘율곡별시’

2026-01-06 09:39 | 입력 : G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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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과거제에서 배우는 기후행동 한마당

율곡 이이의 학문 정신과 기후 위기 대응을 결합한 시민참여형 문화축제

오엑스(OX) 문제, 기후 선언문, 특별시험, 체험공간까지 가족이 함께 즐겨

 

파주시환경센터 에코온(센터장 염형철)은 파주를 대표하는 조선시대 사상가 율곡 이이의 학문 정신을 현대적 기후행동 가치로 재해석한 기후문화축제 ‘기후행동과 함께하는 율곡별시’를 오는 10일 운정행복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율곡별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어렵고 무거운 주제가 아닌, 가족과 청소년이 함께 즐기며 배우는 문화축제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조선시대 과거제 형식인 ‘초시-복시-전시’를 본떠, 참가자들이 문제 풀이와 체험 활동을 통해 기후, 환경, 탄소중립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실내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원활한 운영과 안전한 참여를 위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별시’는 ▲기후 위기·탄소중립·자원순환 등 기초 개념을 오엑스(OX) 문제로 풀어보는 ‘초시’, ▲율곡 이이의 핵심 사상을 기후 대응 가치로 해석해 보는 ‘복시’, 그리고 ▲기후행동 실천 의지를 선언하는 ‘전시’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13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특별시험(소과)도 별도로 진행된다. 이는 율곡 이이가 13세에 장원급제 한 역사적 사실에서 착안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후 인식과 실천 의지를 표현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후 체험·자원순환·새활용 만들기(업사이클링) 체험마당, ‘기후행동 메시지 보드’, 파주시 기후정책 및 시민 실천 사례 소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하루 동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기후문화축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파주시환경센터 에코온 관계자는 “율곡별시는 단지 시험을 치르는 행사가 아니라,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며 기후행동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문화축제”라며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기후 위기 대응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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