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명: 뉴스홈 > 뉴스 > 사회 기사 제목:

신천지예수교 서울야고보지파, 포천·의정부서 한글날 체험…이주민도 함께

2026-10-12 10:36 | 입력 : GPN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X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링크 복사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X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링크 복사

“고국에서 한국어 가르치고 싶어” 참가자 소감
자음·모음 조합하며 한글 익혀…주민 참여 이어져

“본국으로 돌아가면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돼 한국을 알리고 싶어요.”

한글날인 9일 포천시 송우리 시장사거리에서 열린 한글 체험 행사에 참여한 금릉(42·캄보디아) 씨는 이같이 말했다. 포천 고모리에 거주하는 그는 한글 체험부스에 참여하며 앞으로 고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신천지예수교 서울야고보지파(지파장 유영빈) 소속 포천교회와 의정부교회는 이날 각각 포천시 송우리 시장사거리와 의정부시 호원동에서 한글날 기념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포천 행사에는 내국인 40여 명과 외국인 10여 명이, 의정부 행사에는 학생 33명과 어르신 7명 등 40명이 참여했다. 두 지역의 참여 인원은 총 90여 명이다.

포천 행사에서는 ▲자음·모음 퍼즐 맞추기 ▲한글 글자 찾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 제시된 단어나 자신의 이름을 완성하며 한글을 체험했다. 포천교회는 참가자들에게 훈민정음이 새겨진 손수건을 선물했다.

의정부교회는 참가자들에게 태극기와 한글이 담긴 손수건, 책갈피를 나눠주며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가자 가운데는 이미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이주민도 있었다. 포천 송우리에 거주하는 이두희(43·태국) 씨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태국인 200여 명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자신 역시 한국어를 더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이 씨는 “한류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많다”며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지만 이런 한글 체험 프로그램은 접해보지 못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글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의정부 행사에서는 한글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주민의 목소리도 나왔다. 호원동에 거주하는 이길희(가명·86) 씨는 “우리 글인 한글의 소중함은 백번을 감사해도 부족함이 없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시금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천교회 관계자는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고,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포천 지역 외국인 이주민들이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X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링크 복사
Copyrights ⓒ 지피엔 & www.gpnews.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더보기 GPN
지피엔로고

대표자명 : 손성숙 l 상호 : GPN l 주소 : 파주시 금월로 63 영남빌라 1동 101호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548 l 등록일자 : 2017년 5월 2일 l 발행인 : 손성숙 l 편집인 : 이만희 l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명달
전화 : 031)944-2800 l 팩스 : 031)941-0999 l 이메일 : 2999man@naver.com
Copyrightⓒ 2017 GPN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의 기사를 무단으로 도용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