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고등학교(교장 이용석) 학생들이 제9회 파주시행복장학회 장학퀴즈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금상을 나란히 수상하며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9월 5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파주시 관내 20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약 300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1차 OX 퀴즈와 2차 단답형 문제풀이를 거쳐 실력을 겨뤘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11명의 수상자가 가려졌다.
문제는 학교 교과영역 60%, 파주 이해 30%, 기출문제 및 일반상식 등 10%로 구성돼 교과 지식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폭넓은 상식을 두루 평가했다.
운정고에서는 최현서 학생이 2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이준서 학생이 4위에 해당하는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장학금 150만 원, 금상에는 장학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특히 최현서 학생은 지난해 장학퀴즈에서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한 단계 오른 2위에 올라 2년 연속 수상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남겼다. 최현서 학생은 "작년에는 3등, 올해는 2등을 했으니 내년에는 1등을 해보겠다"며 웃어 보였다. 유쾌한 소감 속에는 한 해 동안 쌓아 올린 자신감과 다음 도전을 향한 기대가 함께 담겼다.
금상을 수상한 이준서 학생 역시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문제 속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4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두 학생의 수상은 단순한 지식의 축적을 넘어, 낯선 문제 앞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대회를 담당한 운정고 학생성장지원부 관계자는 "수상 결과도 기쁘지만, 학생들이 학교를 대표해 함께 겨루고 서로를 응원하며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난해에 이어 다시 도전해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것처럼, 학생들이 결과에 앞서 과정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정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실에서 쌓은 배움을 다양한 무대에서 펼쳐볼 수 있도록, 스스로 도전하고 배우며 성장할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