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형을 활용한 인형극 형태의 안전교육을 오는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인형극은 ‘불나면 대피 먼저’ ·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등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형과의 이야기 형태로 전달한다. 교육 몰입도를 높이고 흥미와 재미를 유발하기 위한 방안이다.
인형극은 매 주 목요일 운영 예정이며 관 내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방서는 오는 5월 고양 국제 꽃박람회 축제와 그밖에 각 종 행사에도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진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용호 일산소방서장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가 화재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자신을 보호하며 대처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