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보드게임 대회 ‘날아라 슈퍼보드’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인 이상 가족이 함께 팀을 이뤄 경기하는 대형 ‘쿠키박스’와 개인전으로 진행하는 ‘우봉고’ 게임이 개최되며 각각 12팀 가족과 개인 16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진행은 교하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 심(心)봉사의 보드게임 분과와 동아리가 함께하며 각 종목 우승 및 준우승 가족과 개인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평소 교하도서관은 매월 두 차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보드게임 부스를 운영하고 어린이 독서교실에서 보드게임을 활용하는 등 보드게임을 이용해 지역주민과 소통,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교하도서관장배 보드게임 대회, 온가족 척사대회 등 이용자들을 위한 보드게임 대회도 매년 운영해오고 있으며 여름방학을 맞이해 준비된 이번 대회는 대형 ‘할리갈리’로 가족전을 치렀던 이전 대회들과는 다르게 대형 ‘쿠키박스’로 종목에 변화를 줬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보드게임은 상대를 알고 이해해 소통하는데 도움이 되는 놀이인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가족 또는 주변 이웃과 한 자리에 모여 마음을 나누고 즐기는 시간을 도서관과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