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민선7기 공약사항인 ‘어르신 의료지원 확대’의 일환으로, 올 상반기에 취약계층 어르신 약 1천2백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추진했다.
보건소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수검율이 매우 낮고 의료급여 투입예산이 해마다 증가하는 등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관리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건강검진과 함께 치매검진 및 우울증 검사를 병행해 추진 중이다.
또한, 의료수급권자의 수검율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 대상자를 발굴하는 한편, 검사결과 이상자에 대해서는 무료 의료지원과 복지자원연계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문제 이외 사회·물리적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의 확대를 통한 통합 돌봄 시스템 ‘다-이음 케어’가 완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