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1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소속 공직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극행정면책 및 사전 컨설팅감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적극행정 문화가 공직사회에 빠르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소신을 갖고 업무를 수행한 공직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감사분야의 적극행정 지원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와 활용을 돕고자 마련됐다.
적극행정면책은 공익을 위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한 결과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경우 책임을 면제하는 제도며 사전 컨설팅감사는 제도나 규정이 불분명하거나 선례가 없어 판단이 어려운 경우 감사기관의 컨설팅을 받아 컨설팅 내용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를 면제하는 제도다.
이날 교육은 감사원 적극행정지원단 적극행정지원담당관실 박종민 감사관, 경기도 원송희 감사총괄담당관을 초빙해 제도 개념과 운영취지, 신청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실질적 행정업무 수행에 도움되는 주요 면책 및 컨설팅 사례, 불인정 및 제외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김정기 파주 부시장은 “적극적으로 열심히 일한 공직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고 우대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해 적극행정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 하겠다”며 “직원들도 적극행정지원 제도를 활용해 감사부담을 덜고 시민 입장에서 소신 있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