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북부스마트복지센터는 17일 ‘할매, 할배 같이 놀아요’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 10명과 25사단 방공중대 군인 장병 10명이 함께 헤이리마을을 방문하는 ‘세대공감나들이’를 진행했다.
북부스마트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세대공감프로젝트 ‘할매할배같이놀아요’사업은 지역 내 정서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의 홀몸어르신들과 군인이 함께 활동해 세대 간의 이해 및 공감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텃밭만들기, 요리, 나들이, 절기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34주간(3~12월)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외출 기회가 제한된 지역의 독거어르신들에게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헤이리마을에서 나들이를 진행했으며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을 함께 관람하며 그 시대의 추억에 젖어들기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A 어르신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준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분들과 25사단 방공중대 군인 장병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리적 여건으로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2013년에 북부스마트복지센터를 개소해 자원봉사, 경로당지원사업, 집수리 사업, 청소년 대상의 군학습멘토링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에는 운정지역 주민을 위한 남부스마트복지센터를 개소해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만희기자